어제 댓글 구현을 stream을 통해 구현을 했는데 @JsonIgnore를 사용하면 순환참조를 방지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. 지금은 아직 배우는 단계이기 때문에 순수 자바를 이용해서 for문을 사용해 댓글 목록을 조회하는 것을 추천받기는 했습니다. 

 

오늘은 첫 포트폴리오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. 제가 기획한 프로젝트가 선택되었는데 프로젝트 명은 '멍냥의 전당'으로 반려동물의 사진과 함께 게시글을 올리고 공유하는 웹사이트입니다. 요즘 '개발바닥'이라는 유튜브를 정주행하고 있는데 그 채널에 나오는 호돌맨님이 다니는 회사가 반려생활이라고 해서 찾아봤었는데 아마 거기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나 싶습니다. 조원들에게 피칭할 때는 저희 온라인 부트캠프 한다고 캠을 켜놓고 있다보면 조원들의 강아지나 고양이가 왔다갔다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모두에게 자신의 반려동물을 자랑하고 보여줄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들면 어떻겠냐고 했습니다. 혹시나 나중에 반려생활같은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에 지원한다면 첫 포트폴리오가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. 물론 기술 스택이 중요하겠지만요.

 

저는 댓글 좋아요, 게시글 좋아요 기능을 담당하기로 했습니다. 이번 주 내내 댓글을 연구했어서 좋아요 기능까지 못했거든요. 프론트 앤드 분들과의 첫 협업인데 조원들 중에 실력자가 많아서 든든합니다. 다들 왜 부트캠프를 하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 입니다. 저는 이제 한달이 조금 지난 왕초보 개발자 지망생인데 말이죠. 처음에 비전공자를 위한 부트캠프라고 홍보해서 들어왔는데 전공자분들이 더 많은 거 같아서 당황스럽기는 합니다. 마케팅 타겟은 물론 비전공자 쪽이 훨씨 많아서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 사업이 더 커질려면 인구가 많은 쪽을 공략해서 파이를 키우는게 맞지만 너무 이렇게 바를 올려버린다는 느낌이 들면 아예 처음 시작하는 사람한테는 이 부트캠프를 추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. 어느정도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이 있는, 최소로 본인이 선택할 주특기의 언어 정도는 이미 좀 익숙한 상태에서 지원한다면 괜찮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. 하지만 저는 시작하기 직전에 주특기 설명 세션을 통해 결정을 했기 때문에 미리 공부할 시간 따위는 없었다고 합니다. 그래도 새벽 2~3시까지 매일 몰입하면서 경험치가 오르고 있다는 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아직 레벨 0, 튜토리얼에 머물러 있기는 합니다. 앞으로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, 클론 프로젝트, 실전프로젝트까지 하고 2월에 수료를 하게 되면 드디어 개발자 레벨 1 정도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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